Surprise Me!

[자막뉴스] 단어 한마디에도 '발칵'...원전 촬영에 날카로운 日 반응 / YTN

2023-08-28 3,129 Dailymotion

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를 방류한 뒤 어제 처음 해외 언론에 오염수의 이송과 희석 설비 등을 일부 공개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취재진은 국내 방송사 가운데, 일본의 오염수 방류 강행 이후 처음으로 후쿠시마 원전 내부에 직접 들어가 취재할 수 있었는데요. <br /> <br />도쿄 전력 측이 공개한 곳은 주로 오염수와 바닷물의 이송 설비와 희석설비, 그리고 지진 같은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원격 조정할 수 있는 통제실 등입니다. <br /> <br />주로 원전 5, 6호기 주변에서 도쿄 전력 담당자의 안내와 함께 취재가 이뤄졌습니다. <br /> <br />원전 5, 6호기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폭발 사고를 당했던 원전 1~4호기와는 달리, 폭발 피해를 입지 않은 곳이기도 한데요. <br /> <br />희석 설비와 연결돼 방류수를 바다로 내보내는 해저터널이 시작되는 장소입니다. <br /> <br />오염수를 내보내는 이송관은 검은색, 오염수를 희석할 바닷물을 내보내는 이송관은 파란색으로 표시해 쉽게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각 배관을 통해 바닷물과 오염수들이 쉴새 없이 이동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취재진에게 처음으로 공개한 장소가 바로 '면진중요동 원격조정실'이라는 곳인데요, <br /> <br />이곳에서는 오염수 탱크에 누수가 있는지, 방사능 수치 유지 여부와 바닷물 유량 등을 모니터를 통해 지속해 확인하고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상이 생기면 이곳에서 즉각 방류를 중단할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저희가 취재했던 구역은 방사능 오염 수치는 측정되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진을 태우고 이동하는 방사능 측정기에 표시된 방사능 량은 0~0.1 마이크로시버트를 오갔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 도심에서 측정했던 량과 차이가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저도 방사능 측정기를 장착하고 있었는데, 감마선 등 방사능 피폭과 관련한 수치는 모두 0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취재진이 버스로 원전 내부를 이동하면서도 사고 당시 처참했던 흔적들은 눈에 띄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폭발 사고가 일어난 원전 1호기 주변은 폐허가 된 모습들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도쿄전력 관계자는 시종일관 원전 오염수 방류가 안전하다는 점, 원전 대부분 부지가 방사능 오염 위험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원전 폭발사고가 난 원전 1호기 등의 경우 폭발 사고 후 고농도 방사능 찌꺼기, 이른바 데브리라고 불리는데, 도쿄전력 관계자는 1호기의 데브리를 제거하는 데만도 3~4년 정도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작업에 어려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0828122730767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Buy Now on CodeCanyon